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알사드 비매너 골 새삼 화제 구타유발자 '중동축구'

입력 2014-0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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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적반하장 알사드 선수(사진 = 알사드 페이스북)

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8강전에서 시리아의 비매너골이 네티즌의 지탄을 받으면서 알사드의 비매너골도 네티즌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알사드가 2-0으로 승리했지만 알사드의 저열한 비매너 골로 인해 양 팀 모두 집단 난투극을 벌이며 깊은 상처를 남긴 바 있다.

난투극은 후반 37분 알사드의 추가골로 벌어졌다. 알사드가 1-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 수원은 최성환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염기훈이 잠시 경기를 중단시키기 위해 공을 밖으로 차냈다.

축구에서는 선수 부상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일부러 공을 차냈을 경우 상대에게 다시 공을 건네주는 것이 전 세계 공통의 관례다. 이에 알사드 역시 수원 골키퍼 정성룡에게 공을 보냈다.

하지만 수원 선수들이 공격을 위해 수비 진영을 비운 사이 알사드의 공격수 마마두 니앙이 정성룡에게 가는 공을 가로채 골을 터트렸다.

니앙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화가난 수원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알사드 선수들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이 와중에 수원 홈팬 한 명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알사드 골키퍼와 몸싸움을 벌이자 알사드 공격수 카데르 케이타가 달려와 이 관중을 폭행했다.

일부 선수는 주먹다짐을 하며 얼굴에 피를 흘리는 부상까지 당한 가운데 경기 진행요원들의 제지로 난투극은 10여 분 만에 가까스로 중단됐다.

경기가 끝난 후 수원의 윤성효 감독은 "알사드가 비신사적인 골을 넣었다"며 비판했고, 알사드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은 "앞선 상황에서 알사드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지만 수원 선수들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공격을 해왔다"며 책임을 전가했다.

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알사드 과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중동은 비매너 유전 국가”

“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중동은 AFC에서 탈퇴해라” “한국 시리아 비매너 골, 침대는 과학에 이어 비매너도 과학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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