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데프콘과 김종민이 동시에 기상천외한 단어를 말해 주변을 경악케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이구동성 게임이었다. 두 사람씩 짝을 지어 PD가 단어를 제시하면 그 뒤에 이어질 말을 동시에 얘기하는 게임이었다. 이날 김종민과 데프콘이 파트너가 됐다.
두 사람은 PD가 제시한 '미인'이라는 단어에 동시에 "박멸"이라고 얘기했다. 미인은 불행한 사람이 많다는 사자성어 '미인박명'을 두 사람 모두 잘못 얘기한 것이다. 사자성어는 틀렸지만 같은 단어를 대답했기에 정답으로 인정했다. PD는 황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과 김종민은 다음 문제인 '개미'도 '핥기'라고 얘기해 모든 멤버의 실내취침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