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미세먼지주의보와 뭐가 다를까?

입력 2014-01-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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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네티즌들의 화제다.

서울시는 1월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이 2시간 지속될시 발령된다.

초미세먼지(PM2.5)란 지름 2.5㎛ 이하인 먼지를 뜻하며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됐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 PM10과 함께 대기오염의 지표가 되고 있다. 지름 10㎛ 이하인 PM10보다 입자가 작아 인체에 더 깊숙이 침투한다.

초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하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혈관으로 흡수돼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0년대 수천명의 사망자를 낸 런던의 스모그현상의 원인도 미세먼지였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한다.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씻어주면 좋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초미세먼지주의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미세먼지주의보, 밖에 나가지 말아야겠다", "초미세먼지주의보, 담배보다 나쁜가?", "초미세먼지주의보, 어쩐지 코피가 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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