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브라질행, 월드컵서 '태극전사'와 함께…응원? 중계?

입력 2014-01-17 13:04

무한도전 브라질행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브라질행이 결정됐다.

17일 MBC측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브라질 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핸드볼 및 체조 경기 중계를 통해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무한도전'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욱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의 이번 브라질행은 2014년 장기 프로젝트 '무한도전 응원단'의 일환이 될 전망이다. '무한도전' 측은 현지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촬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이하 한국기준) H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은 6월 18일 러시아, 23일 알제리, 27일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브라질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브라질행, 최고의 월드컵이 될 것 같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너무 기대된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이번에도 16강 진출이다" "무한도전 브라질행, 무한도전도 대표팀도 모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