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민종, 해맑은 얼굴로 소양강 낚시왕 등극?

입력 2014-01-17 09:14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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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남일녀’ 김민종이 소양강 낚시왕에 등극할 수 있을까.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김복임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민종은 맑고 해맑은 모습으로 “역사를 만들어 보자”라면서 야심 차게 낚시에 나섰다. 이후 김민종은 붕어를 들어 보이는가 하면 장어에 입맞춤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데, 소양강 전설의 물고기(?)까지 잡았다는 자막이 겹쳐져 궁금증을 한 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가족들은 “김민종! 김민종!”을 연호하고 “김민종 만세~”를 외치는 것은 물론, 김민종을 헹가래까지 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 하지만 이후 김민종은 누군가에게 “아 진짜~~”라면서 분노를 폭발하고 있어 그가 진짜 ‘소양강 낚시왕’에 등극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장터 인심에 빠져 가족들을 위한 ‘쇼핑 홀릭’에 빠졌던 김민종. 이번 ‘사남일녀’ 배 소양강 낚시왕 선발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아빠-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가 분노를 폭발하게 된 숨겨진 반전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