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면화, 1.46% ↑…면화 수요 증가 영향

입력 2014-01-17 07:31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오후 5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1.46% 뛴 파운드당 86.0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산 면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면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지난 9월 마감한 한 주 간 면화 판매는 전주 대비 3배 증가했다고 정부는 집계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면화 수출국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의 면화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 W. 로즈 리스크애널리틱스 대표는 “미 정부의 집계가 면화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동남아시아의 면화 수입이 강하다”고 말했다.

설탕과 커피,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파운드당 15.52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77% 상승한 파운드당 118.10달러에, 2014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04% 오른t당 274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2013년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3.07% 급락한 t당 140.70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