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탄복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
방탄복의 원리는 섬유공학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현대식 방탄복은 미국의 섬유기업 듀폰에서 지난 1972년 '케블라'라 부르는 질기고 강한 실을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케블라는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약 5배 정도 더 튼튼하다. 케블라로 짠 천을 손으로 만져보면 얇긴 하지만 쌀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 부대자루처럼 거칠고 뻣뻣한 느낌을 받는다.
여기에 생산된 천을 수십겹 겹치면 질긴 실 사이에 총알이 걸려들면서 옴짝달짝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방탄복의 원리는 방탄 조끼가 총알을 막는다 하더라도 충격까지 완전히 흡수하지는 못한다.
방탄복의 원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방탄복의 원리, 알고보니 간단하네" "방탄복의 원리, 한번 입어보고 싶네" "방탄복의 원리, 어디까지 발전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