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대우조선해양 주식 전량 매각…공적자금 381억 회수

입력 2014-0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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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주식 전량을 매각해 공적자금 381억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인 블록세일 방식으로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106만1155주(지분율 0.55%)를 기관투자자에게 주당 3만5900원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취득가액 328억원 대비 53억원을 초과 회수한 것이다.

예보는 지난해 2월 22일 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반환된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106만1155주를 취득했다. 예보는 이번 매각을 시작으로 올해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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