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연세로, 주말엔 보행전용거리로 바뀐다"

입력 2014-0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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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연세로가 주말에는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개통한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연세로)를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기로 하고 18일 오후 2시~익일 오후 10시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일요일 밤 10시 연세로는 보행자만을 위한 거리로 탈바꿈한다. 이 일대를 지나는 15개 버스노선도 우회노선으로 변경된다.

신촌오거리→연세로→수색방면으로 향하는 노선은 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연희IC로, 수색방면→연세로→동교동삼거리로 가는 노선은 신촌기차역 앞 굴다리→신촌기차역 입구→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로 돌아간다.

시는 버스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정류소와 신촌 지하철역 등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요 접근로에 안내표지, 배너 등을 설치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연세로를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면서 평소 차량이 다니던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3시에는 디하이트(D'HAIT)와 레드사인·인디밴드 2개 팀의 공연이 진행된 후 라퍼커션이 연세로를 순회하면서 타악기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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