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우선주들이 동양의 회생기대감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동양우는 전일대비 14.89%(60원) 오른 46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동양2우B도 전일대비 14.80%(205원) 오른 1590원을 나타내며 지난 14일 이후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도 전일대비 3.91%(16원) 상승한 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동양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보고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고 결정했다. 조사위원인 안진회계법인은 동양을 실사한 결과 존속가치(6543억원)가 청산가치(5166억원)보다 1377억원 높다고 평가했다. 동양네트웍스도 지난 10일 존속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동양과 동양네트웍스는 다음달 14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동양 회생기대감이 높아지며 보통주와 우선주가 모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