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신성록이 김수현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이재경(신성록)이 천송이(전지현)의 집에 한유라(유인영)의 영상이 담긴 USB를 찾으러 몰래 침입했다. 이재경은 USB를 찾지 못한 채 집을 빠져나오고, 이 순간 도민준(김수현)은 재경을 목격하며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마주했다.
재경은 그간 송이가 위험할 때마다 늘 나타나 도와주는 민준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있던 상황이었다. 재경은 민준에게 “너한테 있지, USB”라고 섬뜩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재경은 민준에게 “네가 지금 살아있는 건 내가 살려뒀기 때문이야. 천송이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감사하게 생각해”라고 경고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나려던 민준을 막은 재경은 “천송이 건드리면 세상에 네 실체가 낱낱이 공개될거야. 당신 모르는 게 있는데 당신은 나를 절대 죽일 수 없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