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0.72%) 오른 525.9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179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7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기계/장비, IT H/W, 유통 등이 1% 대 강세를 보였고 통신장비, 금속 IT부품 등도 소폭 상승했다. 운송, 건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등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오락문화, 화학, 비금속, 건설, 운송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CJE&M과 서울반도체가 4% 넘게 올랐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동서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 GS홈쇼핑, 포스코ICT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5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373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