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DMZ세계평화공원 北에 제의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4-01-15 09:45

정부가 북한에 DMZ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협의를 북한에 제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아스는 전일대비 40원(2.99%) 상승한 1380원에 거래중이다. 이화공영(1.69%), 일신석재(2.86%)등도 오름세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받아들여 남북대화 여건이 조성되면 DMZ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협의를 북한에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해 9월 추석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되면 DMZ 평화공원 관련 협의를 북한과 진행하려 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은 전 세계 방문객들이 공원 안에서 남북한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 같은 구상은 박 대통령이 통일기반 구축의 핵심으로 제시한 DMZ 평화공원 구상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이 매체는 정부 관계자 발언이라며 “DMZ 평화공원은 남북한의 DMZ를 가로지르게 될 것”이라며 “남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 국민에게 DMZ 평화공원을 개방해 공원 안에서 남북한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하자는 기본 방향이 최근 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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