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신발공장 화재로 16명 사망

입력 2014-01-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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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원인 드러나지 않아…인화성 물질 때문인 것으로 추정

중국 저장성(浙江省) 원링(溫嶺)시 소재 한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이 화재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는 불이 난 지 3시간만에 진화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공장에 있던 20여명을 구조했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발공장에서 쓰이는 접착제 등 인화성 물질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지난해 6월 지린성(吉林省)의 한 양계장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나 12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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