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0.13%) 하락한 512.2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156억원, 외국인이 72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2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제약과 반도체, 방송서비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운송, 금속, 화학,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도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인터넷이 2% 가까이 오른 가운데 IT부품, 종이/목재, 비금속,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3% 넘게 하락한 서울반도체를 포함해 셀트리온, GS홈쇼핑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CJE&M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467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