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동방신기가 정규 7집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동방신기의 ‘썸씽(Something)’이 1월 2주차(1월 6일~1월 1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윙 재즈곡인 ‘썸씽’은 대만에서도 음반 판매량 주간차트에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가 2위,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인 케이윌의 ‘별처럼’이 3위에 안착했다.
프로듀서 이현도와 씨스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OST ‘한번만’이 6위를 기록했다.
더원∙펀치의 감성 힙합 ‘아프다니까’가 7위, 달샤벳의 ‘B.B.B’가 9위로 랭크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여성 신인 그룹 마마무와 범키의 ‘행복하지마’는 13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김경록의 ‘별일 아니야’, 태사비애의 ‘별이 되나봐’, 왁스의 ‘코인 런드리(Coin Laundry)’, 나비(Navi)의 ‘왜 날 흔들어’가 나란히 17~20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동방신기를 비롯 대형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하며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그대로 OST에 반영되어 발매 즉시 상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