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관광공동체 ‘관광두레’ 조성에 20억 투입

정부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두레’ 조성 사업에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발한 5곳과 다음달말까지 새로 선정되는 20곳 등 시·군 25곳에 각각 8000만원씩 총 20억원의 관광두레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광두레’는 관광두레 프로듀서(PD)를 중심으로 한 주민조직이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특화 관광사업을 창업하는 지역관광공동체를 말한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관광두레 PD가 관광 비즈니스 실무를 익히고 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별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는 한편, 우수지역에 대한 팸투어와 홍보마케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지역에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상향식 지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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