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배컴(배국남닷컴)] 디즈니 ‘겨울왕국’ OST 도전한 씨스타 효린

입력 2014-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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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사진 = 호호호비치
배국남닷컴은 13일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을 만났다.

효린은 16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대표곡인 ‘Let it go’(렛 잇 고)를 부르며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짜임새 있는 극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로 입증된 흥행성과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작품성으로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효린은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했다. 예전에 ‘라이온 킹’을 즐겨 봤다. 동물을 좋아해서 눈 뜨면 보고 잠잘 때 보고 심심할 때 봤다. 나중엔 비디오 테이프가 다 닳을 정도였다. 디즈니 OST는 처음 해 보는 도전이었고, ‘효린은 이런 느낌으로 소화하는구나’라는 좋은 평을 받고 싶어 많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린은 이어 ‘뮬란’의 가수 박정현 이후 디즈니가 처음 선정한 한국 디바라는 점에 대해 “정말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됐다. 한국어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분위기를 잘 이끌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고, 첫 번째를 박정현 선배가 불러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디즈니에서) 나를 선택했다는 것은 몰랐다. 내가 가진 매력, 장점을 물어보신다면 정말 잘 모르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효린은 또 지난해 첫 솔로활동에 나선 심경과 향후 계획도 전했다. 그는 “솔로활동이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부족한 점, 보완할 점이 잘 보였다. 원래 R&B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데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그 느낌을 많이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완벽하게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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