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하나대투증권, 고객이 낸 수수료,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

입력 2014-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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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등 금융상품 가입 후 공익기관 직접 지정...따로 지불금액 없고 소득공제 혜택

▲지난해 7월 30일 지역교육 공동체 성남동 푸른학교를 방문한 하나대투증권 임창섭 사장, 이용철 리테일총괄전무, 김규대 지원본부장이 하나대투증권 임직원들이 기증한 843권의 도서와 책장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정신을 충실히 이해하며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과 연계한 체계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활발한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금융상품을 통해 기부가 가능한 신개념 서비스 ‘하나대투 기부 서비스’와 직원들의 음악적 재능을 기부문화로 연결시킨 ‘사랑 나눔 콘서트’ 등 참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 명의로 금융상품 보수 일부 기부

하나대투증권은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판매보수 및 수수료의 일부를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고객이 하나대투증권 계좌 개설 및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추후 고객의 계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수료 수입의 20~30%를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고객의 명의로 기부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하나대투증권이 수취하는 수수료에서 기부금이 발생하므로 고객이 따로 지불하는 비용은 없고, 고객은 금융상품 투자로 얻는 수익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문화예술위원회, 한국실명예방재단, 양준혁야구재단 등 다양한 분야 50여개 사회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IB부문의 사내 록(ROCK)음악 동호회인 ‘을지로밴드’가 지난해 12월 3일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중인 을지로밴드의 모습.
◇재능 기부로 이웃돕기 실천…사랑 나눔 콘서트 개최

하나대투증권 IB부문의 사내 록(ROCK)음악 동호회 ‘을지로밴드’는 지난해 12월 3일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본사 한마음홀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하나대투증권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설원복지재단 안양의집, 영등포 푸른공부방, 상계동 사랑의집 등 노인·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나대투증권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왔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참신한 나눔 실천을 위해 음악에 재능 있는 직원들이 준비한 콘서트 입장 수익 전액을 자매결연 단체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을지로밴드’는 하나대투증권 IB부문이 위치한 을지로에서 록(ROCK)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만든 동호회다.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이진혁 파생총괄전무를 중심으로 코러스를 맡고 있는 한송미 사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 10명이 지난 2012년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평소 사내에서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 실력을 자랑해 워크숍 등 각종 행사에서 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6일 콘서트 현장에는 장승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지인 6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매워 열정적 공연에 동참했고, 하나대투증권이 지원하고 있는 ‘안양의집’ 요벨관악단의 축하연주도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IB부문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하나대투가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IB맨들의 숨겨진 재능으로 마련된 순수 아마추어 공연”이라며 “하나대투증권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주체인 동시에 시민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시작되는 모두하나데이를 기념해 외환은행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하나대투증권 임직원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사랑 나눔 도서 전달

하나대투증권은 임직원의 자발적 도서 기증으로 이뤄진 ‘사랑의 나눔 도서’를 지난해 7월과 1월 두 번에 걸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 도서’ 전달은 지역사회에 온정과 지식 나눔을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대투증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1200권의 도서와 책장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푸른학교와 한국SOS 어린이 마을에 선사했다.

하나대투증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도서는 아동 동화책을 비롯해 자기계발서와 교양서적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서함양과 창의력·상상력을 키워주는 길잡이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책을 가질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이 언제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사랑의 축구교실’, ‘사랑의 오페라 교실’ 등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대투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슈를 찾아 임직원 본인은 물론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성금으로 적립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들을 후원하며, 특별히 매년 연말에는 하나사랑더하기 사회봉사 활동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쳐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와 연탄 나눔, 다양한 나눔 활동 등 그룹 임직원 전체의 70%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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