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3% ↑…금 실질 수요 증가

입력 2014-01-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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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3일 상승했다. 아시아에서 금화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금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0달러(0.3%) 오른 온스당 125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한달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연준의 출구전략 연기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춘절’을 앞두고 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터 허그 키코메탈 글로벌거래책임자는 “금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지표를 소화하고 있다”면서 “고용지표를 감안하면 연준이 올들어 시작한 출구전략을 취소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시장에서 금에 대한 실질 수요는 단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매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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