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휘재 "아내에게 스킨십 시도하다 헤어졌다"

입력 2014-01-13 23:5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휘재 문정원

(사진=SBS 방송화면)

방송인 이휘재가 방송을 통해 아내 문주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휘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휘재는 처음 아내 문정원을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2주동안 미친 듯이 대시했다. 일 마치고 가고 술 마시고 갔다. 아내는 플로리스트다"며 "미친 듯이 대시를 하고 4~5번 만나는 날 극장에 갔다. 마음을 먹었다. 약간의 스킨십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포갰는데 반응이 없더라 1시간 30분동안 잡고 있었다. 손 빼자니 늦은 것 같고. 천하의 이바람인데"라며 "더듬거렸다. 영화 끝나고 손을 뺐다. 차를 타고 데려다 주고 집에 오면서 생각을 했다. 내가 이랬던 적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술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내 문정원과 헤어졌던 이휘재는 다시 3개월여가 지난 뒤 문정원과 연락이 닿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러고 3개월이 지났다. 여지없이 방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발신정보 없음이라 당연히 안 받았는데 20초 후에 '문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왔다"며 "'저예요. 그 때 왜 그러셨어요'라고 하더라. '내가 뭘?'이라고 하니 '그렇게 미친듯이 대시하고 손잡고 왜 그랬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운명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내 문정원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이날 힐링캠프 이휘재 문정원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휘재 문정원, 천하의 이 바람도 채였었구나" "힐링캠프 이휘재 문정원, 아내 사랑 극진하네" "힐링캠프 이휘재 문정원, 아내 문정원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