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어떤 문자 오는지 봤더니

입력 2014-01-13 20:32

신호위반 청구서내역 문자

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를 가장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메신저에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이라는 제목과 아이피주소(IP Address)가 적힌 스미승 문자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와 같은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한 금융사기다.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를 받은 사용자가 해당 아이피 주소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앱이 설치된다.

이렇게 설치된 앱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와 공인인증서 등의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한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해당 문자를 받았다면 아이피 주소를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경찰청의 교통범칙금 과태로 조회,납부시스템 사이트(www.efine.go.kr)를 접속하면 마찬가지의 내용을 경고하는 공지사항이 있다.

신호위반 청구서내역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 누를 뻔했네”, “신호위반 청구서 내역 문자, 깜빡 속을 뻔했네” "신호위반청구서내역문자. 무서운 세상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