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만나고 싶은 멘토 1위 ‘이건희 회장’

입력 2014-0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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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포츠·문화별 멘토 달라

구직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는 누구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261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를 조사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0%)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철수 국회의원’(9.6%), 3위는 ‘개그맨 유재석’(4.2%)이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3.8%), ‘김난도 교수’(2.3%),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1.5%), ‘반기문 UN 사무총장’(1.5%)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 스포츠, 문화 및 종교 등 분야별로 구직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는 달랐다.

먼저 경제, 기업인 분야에서는 세계 혁신가로도 꼽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37.6%)이 1위를 차지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2.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영식 천호식품 대표’(7.7%),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7.7%),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7.3%)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스포츠 분야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26.1%)를 1위로 꼽았다. 또한 ‘박지성 축구 선수’(17.2%),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11.9%), ‘장미란 역도 선수’(8.8%),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7.3%), ‘류현진 야구 선수’(6.1%)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 종교 분야에서는 ‘혜민스님’(18.8%)과 ‘나영석 PD’(13%), ‘법륜 스님’(12.3%), ‘김태호 PD’(11.9%) 등이 멘토로 거론됐다.

마지막으로 연예, 방송 분야에서는 ‘개그맨 유재석’(34.5%)이 가장 많았고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16.5%), ‘개그맨 김병만’(7.7%), ‘가수 박진영’(7.3%), ‘가수 이효리’(6.5%) 등의 순으로 답했다.

구직자들은 멘토에게 배우고 싶은 것으로는 ‘전문성, 실력’(15.7%)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성공 노하우(14.9%), △도전정신(11.5%) △리더십(10%) △판단 및 결단력(9.2%) △성실성(8.8%) △통찰력(6.1%) △열정(5.8%)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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