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에서 유니드코리아만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유니드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60원(-14.86%) 떨어져 2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7일 13%대의 하락세를 보인 이후로 올해 처음으로 하한가까지 내려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200만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에도 외국인 투자자가 200만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니드코리아는 이사회에서 조규면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고승현, 노운호 씨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0월 25일 대표이사로 선임돼 사실상 3개월 만에 대표이사직을 물러나게 된 것이다.
조 대표는 지난헤 10월 유니드코리아의 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회사의 중요한 기술도입을 이유로 125만주에 대해 주당 3000원에 참여하게 되면서 유니드코리아의 지분 13.85%로 최대주주로 올랐다. 유니드코리아 측은 이번 조 대표의 해임으로 중요 기술 도입 현황에 대해 “보류 중에 있다”고 답했다.
한편 유니드코리아는 지난해 10월 25일 쓰리피시스템에서 상호명을 변경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