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

입력 2014-01-13 15:12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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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0.53%) 오른 512.9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71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120억원, 기관이 91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의료/정밀기기가 3% 가까이 올랐고 통신서비스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일반전기전자와 인터넷,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도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음식료/담배.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 반도체, 운송 등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3% 넘게 올랐고 셀트리온과 GS홈쇼핑, 포스코ICT 등도 강세였다. 반면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CJE&M 은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5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398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