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주프로젝트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 단계…관련주 상승세

파주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파주시가 지난달 방문한 UWI사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서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아스는 전일대비 30원(2.36%) 상승한 1300원에 거래중이다. 이화공영(0.27%), 일신석재(1.99%)도 오름세다.

게이트웨이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UWI측에서 한국에 방문한 이후 현재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해 양쪽 변호사들이 협약서를 수정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조인트벤처는 1월말이나 2월초에는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프로젝트 관련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부동산 전문개발회사인 UWI사는 12월에 입국해 주관사인 게이트웨이인베스트먼트사와 현장 실사 후 출국한 바 있다.

한편 이인재 경기 파주시장은 현재 ‘파주 프로젝트’(페라리 월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이스라엘과 스페인을 방문 중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프로젝트는 파주읍 일원 총 372만㎡에 약 1조6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2017년까지 페라리월드 테마파크와 스마트시티, 주거 및 상업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주변 지역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디엠지평화공원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제 개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나 수혜 여부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묻지마식 매수는 자칫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