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기자 칼럼을 통해 국내 스포츠와 대중문화를 비판했다. ‘오상민의 현장’은 살인자로 전락한 전 프로농구(KBL) 선수 정상헌 사건을 중심으로 스포츠 선수 양성 시스템과 교육부재를 질타했다. ‘김우람의 스나이퍼’는 성범죄를 당하고도 고발할 수 없고 자체 조사의 한계를 드러낸 스포츠계 내부 현실을 고발했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4%대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예쁜 남자’등 국내 활동이 미진한 스타 장근석과 국내 활동도 열심히 해 찬사와 인기를 얻는 영화배우 이병헌의 비교를 통해 한류스타의 두행보를 조명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해 성과를 내는 한류스타지만 국내 활동도 열심히 하는 이병헌에게 찬사를 보내고 일본 내 인기에만 도취돼 발전을 보이지 않는 장근석을 비판했다. ‘유혜은의 롤러코스터’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의 새 시즌에 합류한 김진표의 자격 논란을 통해 MBC 제작진의 시청자와의 불통을 이야기했다. 시즌2 일부 출연진의 일베 논란 등 문제점을 지적한 수많은 시청자의 의견을 묵살한 MBC제작진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멤버들의 어설픔에서 오는 무계획성과 정해진 틀 밖에서 자유롭고 독특한 캐릭터의 발견과 상황연출 등이 인기를 회복하고 있는 시즌 3를 조명했다. ‘이꽃들의 36.5℃’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의 특장점을 조망했다. ‘히든싱어’는 실력으로 무장한 모창 가수의 스타 탄생을 기대케 하고, 시각적인 자극에 익숙하게 하는 최근 음악 풍토 속에서 음악에만 집중하게끔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