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갤럭시 VoLTE 시험단말기로 갤럭시 선정

입력 2014-01-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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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미국 시장에서도 애플 꺾고 1위 할 듯

미국 이통통신사 AT&T가 연내 음성LTE(VoLTE, Voice over LTE)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를 시험 단말기로 선정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AT&T는 13일(현지시간) 상용화를 위한 음성 LTE 통신망 시험 단말기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를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AT&T는 미국 2위 이통사다.

AT&T가 삼성전자 제품으로 VoLTE 망을 시험하는 점은 삼성전자의 미국 내 스마트폰 영업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아직 음성LTE 서비스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미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의 아이폰은 음성LTE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음성LTE 서비스 보급률이 높은 국내에서 관련 단말기를 다량 시판해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음성LTE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미국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가 2011년 12.8%에서 지난해 2.2%로 줄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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