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재경, 루이강에 “결혼했나요?”...아부성 발언 작렬

입력 2014-01-12 18:44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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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이 요리 대결을 앞두고 심사위원에게 애교 섞인 질문을 던져 경쟁 팀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멤버들이 2014년 새해 첫 식탁을 준비하기 위해 100분에 걸쳐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전파를 탔다.

유재석-박수홍, 송지효-이동욱, 지석진-김경호, 이광수-존박, 하하-성규, 김종국-송경아, 개리-재경 등이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최고의 요리 고수들을 만나 비법을 전수받고 신선한 요리 재료들을 획득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한식 요리가 심영순, 셰프 레이먼 킴, 웹툰작가 정다정, 쇼콜라티 루이강이 각각 맡았다. 특히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한 루이강에 대한 멤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중 재경은 루이강에게 "결혼하셨어요"라고 사심섞인 질문을 던져 웃음과 함께 다른 팀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박수홍 팀은 심영순 심사위원을 향해 "어머니로 불러도 될까요", "누나 저기.." 등과 같은 아부성 발언을 했다. 하지만 심 위원은 "누나든 어머니든 심사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답해 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