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소외계층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2014 동계 생활체육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프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팅 강습(300명),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스키 강습(30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자는 시 생활체육회, 자치구 생활체육회를 통해 시 아동복지센터 내 56개 아동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내 404개 아동센터, 관내 그룹홈 등에서 선착순으로 모집됐다.
시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 대하여 스포츠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하여 안전교육 실시, 구급비품 마련 및 응급대처 후송 병원 선정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오제성 시 체육진흥과장은 "2014 동계 생활체육캠프를 통해 겨울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형성 및 밝은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