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선덜랜드는 구단 SNS를 통해 “기성용의 풀럼전 득점은 리그 통산 7000호골”이라고 언급해 기성용의 득점은 더욱 가치가 높았다. 이 경기 이전까지 선덜랜드가 기록한 리그 득점은 6998골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기성용의 득점은 7000호골로 기록됐다.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원정 온 선덜랜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승리로 선덜랜드는 시즌 4승(5무 12패, 승점 17점)째를 챙기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득실차로 밀어내고 19위로 올라섰다. 최하위를 벗어난 것은 지난 13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18위 카디프 시티와의 승점차도 단 1점에 불과하다. 잔류권인 17위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을 벗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