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이 애덤 스콧(34ㆍ호주)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ㆍ59억8000만원) 3라운드에서 애덤스콧, 크리스 커크(29ㆍ미국)와 함께 한조를 이뤄 플레이한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3타로 애덤 스콧(34ㆍ호주)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한 배상문은 2라운드 부진을 털고 ‘무빙데이’로 불리는 3라운드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은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