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소니오픈 2R 4언더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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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전날 부진을 털고 펄펄 날았다.

양용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ㆍ59억8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양용은은 2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전날 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던 양용은은 2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5번홀(파4)에서 한타를 잃었지만 15번홀(파4)부터 세 홀을 파로 막으며 안정을 찾았고, 9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줄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양용은의 상승세는 후반 라운드에도 이어졌다. 10번홀 파에 이어 11번홀(이상 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고, 16번홀(파3)에서 다시 한타를 줄이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예상 컷오프는 1언더파로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된다면 양용은은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1라운드 부진을 털고 저력을 보인 양용은의 바람 같은 플레이가 3라운드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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