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별 정민성
(사진=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창단 멤버 ‘빠른별’ 정민성이 은퇴한다.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10일, 팀 미드 라이너 ‘빠른별’ 정민성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히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993년생인 정민성은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미드라이너에 선정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
정민성은 CJ 엔투스의 공식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이성보다 감성적인 판단이 앞서고, 자존심이 강해 남들의 충고나 조언을 듣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발전이 더뎌 미드 라이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흥미, 열정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빠른별 정민성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빠른별 정민성, 자신감 잃었다니 어쩔 수 없네" "빠른별 정민성, 미드 라이너로서 역할 충실히 해냈다" "빠른별 정민성, 은퇴하고 학업 이어간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