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브로디, 닭똥 같은 눈물로 오열 ‘설마 탈락? 관심급증’

입력 2014-01-10 10:0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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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디(사진 = SBS)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의 시크공주 브로디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2일 방송될 ‘K팝스타3’ 8회분 예고편에서는 오열하는 브로디의 애처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브로디는 두 눈에 그렁그렁하게 고인 눈물을 훔쳐내고 있으며 같은 팀 아비가일김과 류지수 역시 빨개진 얼굴로 울음을 토해내고 있다. 급기야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도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연달아 펼쳐져 탈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로디는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사려 깊은 두 언니, 아비가일김, 류지수와 한 팀을 이뤄 안정적인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매번 노래 실력이 성장하고 있어 놀랍다”, “두 언니의 배려가 이 팀의 호흡을 이끌었다”는 찬사를 보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브로디 팀이 진건가? 궁금한데 일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브로디가 떨어지면 ‘K팝스타3’는 무슨 낙으로 보지? 걱정이다”, “두 언니들 중 하나가 떨어져서 브로디가 우는 건 아닐까?” 등 추측성 의견을 보였다.

제작진은 “브로디의 오열 무대 예고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한 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방송은 12일 오후 4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