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에 '방자년 방죽' 화제, 무슨 뜻?

입력 2014-01-09 21:55

'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김수현의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발언이 화제가 되고 가운데 김수현의 과거 조선욕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특이한 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전지현(천송이)는 김수현(도민준)에게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자꾸 반말하느냐. 어린 나이에 어떻게 교수가 됐는지 몰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병자년 방죽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병자년 방죽 한다'는 '건방지다는 조선 시대 말'이라는 설명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8일 '별그대'에서 김수현은 부실한 간장게장을 산 후 "사기당했다"고 억울해하는 전지현에게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 가서 앉을 놈들"이라며 조선욕을 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욕에 네티즌들은 "버티고개 앉을 놈들, 완전 웃김", "버티고개 앉을 놈들, 병자년 방죽이 더 웃김", "버티고개 앉을 놈들, 완전 히트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