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더 떨어져…수도권 동파 주의보

입력 2014-01-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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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기온

(사진=이투데이 DB)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조금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대전 영하 10도, 광주 영하 7도, 전주 영하 8도, 부산 영하 6도를 기록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동파가 급증하는데, 서울시에서 동파 경계단계를 내린 만큼 밤새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헌옷이나 수건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날인 토요일에 다소 풀릴 전망이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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