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정연진(24ㆍ사진)이 유러피언투어 올해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정연진은 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남아공 더반 컨트리클럽(파72ㆍ6689야드)에서 열리는 2014시즌 유러피언투어 볼보 골프 챔피언스(총상금 400만 달러ㆍ우승상금 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정연진은 양용은 이후 3년 6개월 만에 한국 선수의 유러피언투어 우승을 재현하며 2년간의 시드를 확보했다.
정연진은 2010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했고, 같은 해 디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하며 공동 14위에 올라 최우수 아마추어에게 주는 실버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 대회는 9일 오후 11시부터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