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페이스북 )
제주항공 홈페이지가 방문자 폭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항공은 창립 9주년을 맞아 제주행 편도항공권을 9000원에 판매하는 특가행사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이에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제주항공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은 9000석의 제주 항공권을 단돈 9000원(총액운임 2만5100원)에 내놓았으며, 4월 출발하는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은 16만5000원부터 35만6000원까지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의 대상 노선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홍콩, 칭다오, 방콕, 마닐라, 세부, 괌 등이다. 국제선 특가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판매됐다.
회사 측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좌석을 선착순 한정판매해 조기소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서버 마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항공, 아 제주도 가고 싶은데...어떻게 살 수 없니", "제주항공 항공권 한정판매인가?", "제주항공 얼리버드 항공권 사고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