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간담회 개최

입력 2014-0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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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 관련 단체장 및 중소기업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중앙회의 무리한 사업확장(직영공장 MRO사업, 지대사업) 및 독점적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호소했다. 또한 농식품 분야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중국 진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입 볶음땅콩 검사방법 개선 △식용 매니옥(타피오카)전분 배정물량 확대 △쌀배정 시스템 개선 △밭작물 기계보급 촉진 △전통식품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날 “농업과 ICT 융합, FTA 확대로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현재 식품·외식산업은 국가 전체 GDP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 중이고 고용창출 기여도가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식품·외식산업 육성을 통해 한국경제 재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후방 연관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산업 및 관련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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