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공공기관과 MOU 체결… ‘행복세상’ 만들기

입력 2014-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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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등과 사회봉사 업무협약

포스코건설은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2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MOU를 맺고 ‘문화로 만들어가는 따듯한 세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브라질, 베트남 등에서 한국 문화를 알렸다. 또 쌍방향 문화교류와 멀티미디어 지원 등 3년에 걸쳐 9개 나라에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양경찰청과도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형성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이 외에 올해 소방방재청과 사회공헌 MOU를 체결하고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공동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올해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배선을 수리하고, 기초소방시설 등을 설치해 화재를 사전 예방하며 보다 나은 생활공간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베트남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고엽제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호찌민시 구찌현에 위치한 누안덕과 안농, 트렁랩 등 고엽제 피해 지역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료봉사에는 인하대병원, 인천연수구 의사·약사회, 우림복지재단, 호찌민국립대 한국학과 학생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고엽제 피해자들에게 소아과, 내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는 1000여명이 넘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찌민대 한국학과 학생들이 포스코건설 베트남 대학생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의료봉사에 힘을 보탰다. 대학생봉사단은 고엽제 피해자들과 한국 의료진의 통역을 담당해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포스코건설은 의료봉사 활동 외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2곳을 선정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고엽제 환자들에게는 휠체어를, 고엽제 피해가정 아이들에게는 의류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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