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포스코건설, ‘T’자형 글로벌 사회공헌

입력 2014-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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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송도국제도시 화단 조성 등 정기 봉사… 인도네시아·브라질·캄보디아 등 의료지원 나서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와 카자흐스탄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탈을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단순히 많은 액수를 사회에 환원하는 1차적 사회공헌 활동에 머물지 않고, 전 직원이 사회소외계층을 직접 만나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지역 사회공헌 사업 선도 =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5월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천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천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 지원을 위해 사내 50개 부서와 인천지역 50개 지역아동센터 간 1대 1 결연을 맺고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들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의 여가활동 및 학습지도, 문화체험 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아동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도배·장판·공부방·시설물 개보수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해 봄맞이 환경정화, 송도국제도시 해당화 화단 조성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 있는 포스코건설의 모든 현장은 지역사회공헌 및 협력을 위해 ‘1현장 1이웃’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과 함께 카자흐스탄에서 문화교류의 장을 여는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카자흐스탄 현지 청소년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
◇글로벌 봉사 확대 = 포스코건설은 광범위한 해외지역(ㅡ)에 깊이 있는(│), 이른바 T자형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진출해 있는 해외현장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사회공헌을 실천함으로써 현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캄보디아 등지에서 의료·교육분야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생활을 이해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그들에게 알리는 문화선교자 역할을 했다.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칠레곤시에서 현지 초등학교 개보수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를 펼쳤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알리고 돌아왔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컴퓨터와 빔프로젝터를 갖춘 시청각 멀티미디어실을 2곳의 주민센터에 마련하고, 5곳의 초등학교에는 한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 기자재를 지원했다.

11월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와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약 75㎞ 떨어진 동나이성 인근 3개 마을 5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문화교류 행사를 펼쳤다.

◇문화교류로 한류 확산 기여 = 포스코건설은 또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문화센터에서 한국·베트남 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역주민 110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서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는 한식·한복체험·제기차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강남스타일 등 K-POP 공연으로 한류를 널리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주 상 곤살로 아마란테시에 위치한 초·중학교 2곳에 멀티미디어실을 개설했다. 현지 교육기관에 최신 컴퓨터와 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하고 K-POP 음악자료와 한국 드라마 DVD, 뽀로로 등 유아교육용 영상 등을 전달해 한류 문화 콘텐츠 보급에 앞장섰다. 브라질 학교 측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브라질-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브라질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춤, 역사 및 음식 등 한국문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에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탈과 매듭 등 수공예품을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다문화가정도 적극 지원 = 포스코건설은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0년 창단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은 포스코건설, 포스코파워, 포스코 R&D센터, 포스코의 사회적기업인 송도에스이와 포스코건설 우수 협력업체로 구성됐으며 올해 긴급구호키트 제작 및 김장담그기 등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일관성 있는 연합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천 송도 사옥에서 인천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이동 클리닉’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 12개국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산부인과·치과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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