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에 원자재 반등 전망

입력 2014-0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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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지난해 30% ↓…S&P CSCI원자재지수, 3.5% ↓

올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 달 30% 가까이 오른 반면 S&P CSCI원자재지수는 3.5% 내렸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반등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임스 폴슨 웰스캐피탈매니지먼트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날 “2014년 원자재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라면서 원자재 수익률이 올해 주식과 채권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슨 수석투자전략가는 “원자재 가격은 지난 1년 반 동안 하락했다”면서 “원자재시장이 재평가됐으며 현재 적절한 가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 기대가 원자재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일본의 경기둔화를 비롯해 신흥시장의 경제성장 둔화, 2%대의 미국 저성장 등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폴슨은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014년에 긍정적이며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원자재 수요 증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누라그 샤 터스커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식은 지난해 상승하고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다”면서 올해 이같은 추세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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