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원도 최전방서 최고위 열어

입력 2014-0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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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9일 강원도 고성을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근 군부대를 시찰한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 및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강원 최북단인 고성에 있는 DMZ(비무장지대) 박물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북한이 오는 3월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 직후 대남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전방의 대북 경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이어 당 지도부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육군 22사단 예하 제진포대를 방문해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오후에는 함경도 출신 실향민 집성촌인 속초 ‘아바이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황 대표 외에 유기준 정우택 유수택 최고위원,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민현주 대변인,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이이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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