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아상역
8일 세아상역에 따르면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One Sae-A’ 프로젝트의 시작을 선포한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세아의 중장기 경영비전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거의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며 외형적으로 약 4.7배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창립 30주년이 되는 오는 2016년까지 매출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 핵심 키워드로 ‘협력’과 ‘혁신’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2~3년 사이 비즈니스 영역은 봉제 분야에만 머물지 않게 됐다”며 “버티컬 원단 생산을 비롯, 코스타리카 방적공장 설립 등 전사차원의 효율 극대화와 유기적 협업을 통한 ‘통합 경쟁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경쟁력 구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선도적 연구개발(R&D)을 통한 트렌드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장 환경을 뛰어넘는 오버슈팅 성과 조직을 구축해 유기적, 비유기적, 성장의 조화를 통한 양질의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세아상역은 14억 달러에 육박하는 의류 수출액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