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행복주택 위치도.(사진=포천시 제공)
경기도 포천시는 군내면 구읍리와 신북면 가채리에 행복주택 700가구 건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주택 시범지구인 이들 지역은 임대주택 외에 주변의 도심재생과 연계하는 등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군내면 구읍지구는 포천 미니복합타운 부지 내 약 300가구로 대진대·경복대·차의과학대 학생 1만7500여명과 인근에 조성 중인 용정산업단지 근로자 9000여명 등에게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북면 가채지구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종점부에 위치, 이 부지를 포함한 공유지를 이용해 약 358가구의 행복주택이 추진된다.
시는 2월 말까지 국토부로부터 대상지에 대한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받고 6월 말까지 주택사업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행복주택 TF팀을 구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