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 집단살인 도모 '용의자' 검거...언제?

입력 2014-01-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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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훈 양성애자

작곡가 '황상훈'이 과거 의무경찰 시절, 집단 자살사건을 도모한 범인을 잡았던 이력이 뉘늦게 알려져 화제다.

황상훈은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지난 2011년 7월, 집단자살로 피해자를 유인, 이들 네 명을 살해하려했던 용의자를 검거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살을 도모하는 다섯 사람이 모였으나 모임 주최자는 자살이 아닌 살해를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상훈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당시 무전기로 용의자가 인근을 돌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수상한 사람을 수색했고 결국 범인을 잡았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황상훈은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상훈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성애자 황상훈 용의자 검거, 훌륭한 일 해냈네" "양성애자 황상훈 용의자 검거, 의무경찰이었구나" "양성애자 황상훈 용의자 검거, 대단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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