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12.2%…1.9%P↑

입력 2014-0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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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분기 서울 주요지구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5만㎡ 이상)의 평균 공실률은 12.2%로 전기대비 1.9%P 상승했다.

8일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 코리아는 ‘4분기 서울 오피스 및 투자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DTZ 코리아에 따르면 여의도권역(YBD)은 3.1%P 상승한 21.9%의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도심권역(CBD)과 강남권역(KBD)의 공실률은 12%, 3.5%로 전기대비 각각 1.5%P, 0.8%P 상승했다.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총 재고량은 550만㎡로, 청진 12-16 지구(CBD)와 전경련회관(YBD) 공급으로 전기대비 6.7% 상승했다. 전경련회관은 LG CNS와 전경련 자체 수요로 중층부와 일부 상층부는 선임차 됐다. 또 청진 12-16 지구의 오피스 빌딩 2개동 중 1개동(B동)은 GS건설이 이전해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연면적 가중평균 월 임대료는 3.3㎡당 9만4750원으로 전기 대비 1.2% 상승했다. 도심권역(CBD, 3.3㎡당 10만1881원)과 여의도권역(YBD, 3.3㎡당 8만4426원)은 상당 규모의 신규 오피스 공급으로 연면적 가중평균 월 임대료가 각각 전기 대비 1.0%, 3.0% 상승했다. 강남권역(KBD, 3.3㎡당 9만2024원)은 프라임 오피스의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0.9% 상승했다.

DTZ 코리아 정정우 이사는 “일부 기업들의 사옥 준공 및 이전으로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되는 곳이 있지만 보험사와 국내 대기업 등 신규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상존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미미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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