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해외 보험사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8일 현대해상은“미국과 베트남 등 현지 보험사 인수 또는 지분 참여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현대해상은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미국 보험사 인수 추진은 초기 단계로, 여러 보험사들에 대해 검토하는 수준”이라며 “회사와 인수금액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해상은 1994년 미국 뉴저지주에 지점을 설립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 매출은 14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