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유연성, "수비 잘하는 이용대 때문에 나에게만 공이 온다"

입력 2014-01-07 23:41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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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배드민턴 선수 유연성이 이용대와 복식조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멤버들은 전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과 ‘올스타 슈퍼매치’대결을 펼쳤다. 박주봉 감독과 김동문, 하태권, 이동수, 유연성, 이용대 등이 출연했고 이들은 ‘예체능’ 멤버들과 함께 섞여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였다.

다른 멤버들의 도착을 기다리던 방송 초반 이용대는 “지난해 11월부터 복식 팀이 결성됐다. 유연성과 호흡 맞춘지 3개월 남짓 됐다”며 근황을 밝혔다. 강호동은 유연성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용대와 함께 팀을 이룬 것에 대한 고민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연성은 “이용대는 수비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하며 “그 때문에 상대 선수들이 나한테만 공을 계속 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심지어 나한테 다 들리는데도 불구하고, 상대 코치가 유연성을 계속해서 외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